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란시스코 프랑코 (문단 편집) === 사망 === >'''모든 정적들에게 용서를 빌며 나 또한 정적들을 진심으로 용서한다.'''[* 프랑코의 유언장에 적힌 문구다. 이 외에도 그의 생전 행적들과 비교해 자아도취, 적반하장 식의 내용들이 많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913679|프랑코 유언의 주요 내용]] 참고.]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프랑코의 마지막 모습.jpg|width=100%]]}}}|| || 1975년 10월 23일에 촬영된 프랑코[* 프랑코 왼쪽에 있는 인물은 당시 총리이던 [[카를로스 아리아스 나바로]](Carlos Arias Navarro, 1908~1989)인데, 나바로는 스페인 내전 때부터 프랑코 편의 정치인이었으며, 1973년 12월부터 1976년 1월까지 스페인 총리를 역임했다.].[br]이 사진이 '''프랑코가 생전에 남긴 마지막 사진이다.''' || 1975년 9월 27일, 프랑코 정권은 정권 최후의 사형 집행으로 기록 될 ETA, 좌파 반체제 무장 단체 반파시스트 애국 혁명 전선(Frente Revolucionario Antifascista y Patriota) 소속의 정치범들과 아나키스트 살바도르 푸이그의 처형을 집행했다. 같은 해 5월 대통령 [[제럴드 포드]]가 스페인 방문까지 했었던 미국측은 크게 당혹스러워했고, 15개 유럽 국가에서 이에 대한 항의로 주 스페인 대사들을 소환하며 유럽과 중남미 각지의 스페인 대사관 앞에 항의 시위가 들끓거나, 국제 여단과 2차대전 당시 빨치산, 레지스탕스 투쟁의 역사 때문에 반프랑코 정서가 강했던 이탈리아, 프랑스 같은 주요 이웃 강대국에선 심지어 대사관들이 공격당하기까지 했다. 이 와중에 결장암과 동맥경화, 파킨슨병 등의 합병증으로 골골대던 프랑코는 1975년 10월 1일 대중연설에서 40년 내내 했던 그대로 이 모든 항의 시위는 프리메이슨과 국제 볼셰비키들이 국내 테러리스트를 앞세운 사회 전복 시도라 주장했다. 이 연설을 마지막으로 프랑코는 더 이상 대중 앞에 서지 못했고 이후 스페인어 위키피디아의 표현대로라면 '느리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정확히 2주일 후인 10월 15일에 심장마비를 겪은 것을 시작으로 10월 30일부터는 끝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으며, 10월 31일에는 위출혈로 위의 2/3을 제거하는 대수술을 해야 했던 데다가 그 과정에서 투석을 받아야 하는 요독증까지 발견되었고, 수술 과정에서 천공을 한 결과 다발성 장기 부전을 일으키는 급성 복막염에까지 걸리며 그해 11월 20일에 패혈성 쇼크로 향년 8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후안 카를로스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이 그의 임종을 지켜 보았으며,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루어졌고, 30일간의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었다. 참고로 프랑코 또한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와 마찬가지로 측근들이 마치 그가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했으며, 그 결과 [[사공명주생중달|이미 죽은 사람이 스페인령 사하라를 모로코에 양도하는 협정에 서명]]하게 되었다. 프랑코가 죽은 뒤 그의 권한을 물려받은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는 민주화를 추진했으며, 1981년 2월 23일 [[23-F|민주화에 반대해 의회가 점령당하는 쿠데타]]가 일어났으나 비교적 문제없이 진압함으로써 스페인의 민주주의 체제는 강고해질 수 있었다. 허나 민주화 이후에도 프랑코 정권의 후유증이 너무 컸는지, 당대 스페인 국민들은 암묵적으로 '''망각 협정'''을 맺어 이 당시의 일을 입 밖에 내는 것을 금기시했다. 그러나 점점 프랑코 정권의 망각 협정도 그 이름에 걸맞게 잊혀져가며, 후대 스페인인들은 프랑코 정권 당시의 과거사 청산 노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